|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fish (붕피쉬) 날 짜 (Date): 1994년09월03일(토) 00시36분19초 KDT 제 목(Title): 내 연못 돌리도... 정말 오랜만에 연세교정을 찾았다.학부시절 가장 사랑하는 곳이 있다면 그리고 내게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게(?) 만드는 곳이 있다면... 바로 사과대 뒤 연못이다.. 그곳은 내게 사색의 공간이었고 피서지였고... 사랑의 밀어를(?) 나누던 곳이었다. 그리고 선배들과 인생과 세상과 그리고 우리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고민하던 그런 장이었는데... 그런데...그런데... 어제밤에 혼자서 찾은 그곳에는... 오 마이 가뜨!!! 무슨 건물을 짓는지...? 연세의 아름다운 곳엔 갈수록 콘크리트만 쌓인다... 물론 학교 발전의 한 모습이라고 강변 하기도 할 것이고... 제 2 공학관 지어 달라고 빽빽거리던 때가 어저께 같으니 뭐라 그럴수도 없고... 왜 하필 예쁜 곳만 파헤치는 거야... 누가 날 좀 달래 줄 연세인 없을 까요... 퐝에서... 연세를 사랑하는 붕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