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hysics (은빛바다) 날 짜 (Date): 1998년 9월 23일 수요일 오후 01시 15분 45초 제 목(Title):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러 연구실 형들과 고를샘으로 갔다. ( 졸업한 분들을 위한 주: 고를샘은 옛날 카페테리아임) 적당히 골라서 앉아서 열심히 밥을 먹고 있었는데 우리 옆자리에 키크고 잘생긴 남자랑 역시 키크고 예쁜 여자가 앉아서 서로 반찬을 골라주며 밥을 먹는 것이었다. 순간 삐직스의 심술이 발동.....그렇잖아도 요즘 논문도 잘 안되고 가을 바람은 아스라이 차가워져만 가는데 옆구리는 썰렁하구... 어찌 가만 두랴.....그런데 내 앞에 앉은 연구실 선배형이 단수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어제 선배가 얘기한 '연세 똥대란'얘기가 퍼득 생각이 났다. '그렇지....히히.' 분위기를 보니 농도를 아주 약하게 해도 금방 틔날것 같은 남녀였으므로 차마 내가 알고 있는 가장 농도짙은 이야기(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물어보세요.) 를 할수는 없엇다. 그래서 오늘 밥먹기 전 화장실 갔을때, 응아를 한 형이 물통에서 바가지를 꺼내 열심히 물을 변기통 뒤의 물통에 퍼붓더라는 이야기를 모션을 취하며 애기했다. 그러자 앞에 있는 형이 "그렇지....그걸 거기다 부어야지 다이렉트하게 부으면 효과가 떨어지지..." 하며 맞장구를..... 그러자 옆의 사람들, 갑자기 대화를 멈추더니 조용히 밥을 먹는 거였다... 크크.....좀더 강도를 높힐까...하고 있는데 식사끝..... 으...하지만 역시 마음속의 큰 구멍은 채워지지 않는군.... @가을이 되니 심술만 느는 삐직스..... *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 *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 *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