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nadia (*햇살가득*) 날 짜 (Date): 1998년 7월 31일 금요일 오전 12시 13분 20초 제 목(Title): 행복합니다..헤헤.. ^.^ 아~~ 뭔 이리 복이 많은지 몰겠어요..후후. 오늘은 정말 서운함과 감동과 들뜸의 뒤범벅이 된 하루였지요.. 첫 발령지를 이제 떠나게 되었습니다. 더 좋은 곳으로 옮기게 되었지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축하해 주셔서 기뻤구요... 저를 떠나보내시는게 너무 서운해하다고 슬퍼해주셔서 기뻤구요... (말만이라도..히히 ^.^) 다들 제가 가는 이유에 대해서 좋게 평가해 주셔서 기뻤습니다! 참..전 인복도 많구요.. 전생에 뭔 일을 했는지는 몰겠지만 정말 정말.. 이루말할 수 없는 행복이 밀어닥치는군요....헤헤... 무엇보다도 ...정말....제 주위의 분들....눈물납니다.. 다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으세요.. 직장 동료 뿐 아니라 제가 아는 업체분들... 사실 제가 좀 시끄럽게, 푼수스럽게 댕겨서 히히히.. 제가 떠남으로 심심해서 더 이상 일하기 싫다는 기분좋은 엄살도 들었구요..히히. 그래서 멀티로 웃겨드리기로 했습니당~ 우헤헤 ^.^ 다들 어려운 시기에 혼자 즐거운 거 같아서 면목 없습니다만... 그래도 좀 봐주세요~ 솔직히 전 직장을 월급받는 날만을 기다리면서 다니지 않았어용.. 그냥 하루하루 단순하고 똑같은 일이지만 그냥 즐거운 맴으로 댕기다보니 애사심도 생기고요..누가 우리를 욕해도 저만이라도 두둔할 수 있는 그런 맘도 생기더라고요.히히.. 글고 열받음 같이 책임자도 욕하면서 우헤헤... 서로 맞장구 쳐주면서....그리고 가끔 푼수를 떨면서 .. 그저그저 즐거운 맘으로 살다보니 좋은 일이 생기네요... 물론 힘든 일이 없었던 거는 아니지요.. 그 때마다 절 이해해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행복했구요... 저도 물론 그 동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서 멍청한 짓도 많이 했구요..우히~ 가끔 사오정 같은 발언으로 하여금...다들 뒤집어지게도 만들면서.. 원래 전 사오정 기질이 다분하거든요...헤헤. 하여튼!! 저 오늘 행복해요~~ 무지..... 혼자 행복해서 죄송하지만~~! 오늘 만큼은 그냥 구엽게 넘어가주세요.. 그냥...그냥 오늘은 땀을 뻘뻘 흘리는 짜증나는 더운 날임에도.. 이렇게 기분만은 청명한 봄날이랍니다.. 늘 감사하는 맘으로 살께요~ *^^* *우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고 ********* *******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줄텐데 ******* *********** 내가 사람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