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hysics (은빛바다) 날 짜 (Date): 1998년 6월 3일 수요일 오전 11시 52분 11초 제 목(Title): 별. 에세이 보드에서 누군가가 쓴 별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옛날에 한참동안 별에 열중하던 생각이 났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얼굴을 들어 별을 바라본지가 참 오래된것 같다. 작년 겨울, 늦은밤 집으로 가기 위해 과학관을 나서는 나에게 비친 별, '저것이 오리온자리였나? " 하는 생각. 그리고 그 옆의 황소자리. 서울이 점점 환해지고 밤에도 아름다운 야경이 자리잡긴 했지만 그 영향 때문인지 별들은 거의 사라져버린 것 같다. 초등학교 시절, 내가 살던 곳은 무지하게 높은 곳이었고 집 뒤로는 산이 있었다. (이렇게 말하면 시골 생각 하시겠지만 엄연히 서울임.) 여름이 되고, 얼굴을 들어 본 하늘은 온통 별들로 가득했다. 별자리표를 가지고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별자리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를 회상하기도 하면서. 오늘도 비가 하루종일 내릴 것 같다. 오늘밤, 하늘이 맑게 개일 것 같다. 얼굴을 들어 별을 쳐다보고 싶다. ######################################### # 사랑이란.. # # 서로를 삶으로 받아들이는 것 # # saint@phya.yonsei.ac.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