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8년03월31일(화) 06시30분34초 ROK 제 목(Title): 연구원의 스타일 사람들한테 일을 시켜보면 네가지 타입이 있는데.... 하나는 연구원 스타일 연구는 참 잘하는데 서류, 정리, 보고서 기타 등등 잡일 (프로젝트를 운영할때는 이게 매우 중요하다)은 시원찮은 스타일. 애물단지가 따로 없다. 두번째는 공무원 스타일 연구에는 창의성이 없는데 사무처리 능력은 기가막힌 사람. 이런 사람 데리고 있으면 만사가 편하다. 세번째는 연구원도 공무원도 아닌 나몰라 스타일 연구에도 흥~ 잡일도 흥~ 오로지 관심사는 여자 쫓기 아니면 개인취미생활. 분위기를 살리는 사람이라면 하루 하루가 재밌는 일의 연속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신경을 긁어 놓는다. 네번재는 연구원+공무원의 금상첨화형 이런 사람은 정말 극히 드물고 실험실원 열명중 하나가 있을까 말까이다. 네번째 유형의 사람이 실험실에 하나만 있어도 일이 너무나 매끄럽게 잘 풀린다. 잘 키운 후배하나 열 후배 안 부럽다란 말이 나오게 한다. 광주에서는 석사3명과 3가지 다른 일에 대해 관여를 했었고 여기 대전에 와서도 3명의 후배들과 그리고 타학교 사람들과 3가지 각기 다른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들마다 각자의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네번째 유형에 들지는 않겠지만 관심과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본다. 사람은 처음부터 일을 잘하도록 타고나는 것은 아니니까. 요즘들어 내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이유는 나의 기대치에 후배들이 수준미달이라는 생각을 하기때문이다. 나도 벌써 올챙이적 시절을 잃어버린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