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kjk ( SHe-ism) 날 짜 (Date): 1998년03월05일(목) 19시41분11초 ROK 제 목(Title): 친구따라~ 같은 동네에 살던 *알친구는 열 두서넛이다. 아직도 만남을 갖지만 이제 정기적이진 않다. 어려서는 몰려 다녔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빵차를 털기도 하고, 수박차를 털기도 했다. 그중 문방구를 하는 친구의 문방구 엿 하나는 개인적으로 털었다. 나이가 들어서 그들은, 비슷한 시기에 몰려서 군대를 갔다. 난 안 갔다. 비슷한 시기에 몰려서 청량리를 갔다. 난 안 갔다. 좀 더 들어서는 몰려서 결혼을 하기 시작했다. 난 안 했다. 얼마전부터 그들의 부모님들이, 천국에 가시기 시작했다. 오늘도 한분의 부음이 들려와다. -편히 잠드소서- 뜨끔하다. "빨리 올라와라"라는 친구의 메세지가 집의 부모님께 전화를 하게한다. "건강하세요" 나도 내년이면 군대도 갈테고, 언젠가 결혼도 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