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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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8년02월18일(수) 13시36분23초 ROK
제 목(Title): 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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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17일 나가노 화이트링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
천m에서 김동성(경기고 3)이 첫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여자  3천m계주에서도
안상미(대구 정화여고 3)-전이경(연세대 3)-원혜경(배화여고 3)-김윤미(정신
여고 2) 조가 두번째 금메달을 터뜨려 나가노의 밤하늘에 두차례의 애국가를
울렸다.

  김동성은 4명이 겨룬 결승에서 시종 중국의 리 지아준을 뒤쫓다 마지막 코
너에서 힘차게 스퍼트,결승선에서 약 30㎝ 차이로 따돌리고 1분32초37로  극
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중국의 리 지아준은 1분32초42로 스케이트날 한개차인
 0.053초차로 눈물을 삼켰다.

   여자계주팀 역시 결승에서 중국과 양파전을 펼치며 인사이드를  허용하지
않는 중국의 뒤를 쫓다가 마지막 두바퀴를 남기고 극적으로 안을  공략,간발
의 차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여자계주팀은 4분16초26으로 중국(4분16초38)과
함께 세계신기록(4분17초63)을 경신했다.

  여자계주팀은 이로써 지난 94년 릴레함메르대회에 이어 올림픽을  2연패하
는 쾌거를 이뤘다.한국팀은 4년전 멤버에서 전이경-원혜경-김윤미가  또다시
참가했고 김소희 대신 안상미가 투입돼 금메달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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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1000미터 결승을 끝내고 환호하는 김동성과 어이없어하는 중국선수는 

 큰 대조가 되었다. 결승선을 통과할때까지 안심해서는 안되는 경기에서 

 4년간이나 꿈꾸어온 금메달을 놓쳤으니 말이다. 

 마지막 순간 발을 내밀지 않고 들어왔다면 1,2등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 한발짝 내민 발에 의해 우리 실험실은 발칵 뒤집어졌었다.

 훈련이란 것이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라고나 할까. 

 여자 경기는 내심 안심하고 보았다. 선수소개가 나오는데 모두들 세계선수권대회 

 1등 출신이고 제일 못한다는 사람이 우리선수에 밀려 2,3등한 선수였다. 

 초반 중국과 상당한 거리차이가 있었음에도 차근차근 쫓아가는 기분이란 

 남다른 것이었다. 우리선수들은 바톤터치를 한번씩 할 때마다 1등과의 간격을 

 계속적으로 좁혀나가는데 이것이 계주의 테크닉인가 보다. 중간에 꼴찌로 쳐진 

 일본선수가 중국선수의 진로를 방해했는데 어찌나 그리 이쁘던지. 

 쇼트트랙은 역시 계주가 가장 멋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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