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daisy (노래그림) 날 짜 (Date): 1994년08월25일(목) 12시45분25초 KDT 제 목(Title):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틈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 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 한없이 계속될 것만 같았던 폭염도 어느덧 가을 바람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있다. 정말 계절은 이렇게 쉽게 어김없이 오가는데... 모든 것이 자연의 섭리대로 흘러갈 수 있다면. 가을의 문턱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가 있어 부를 수 있으니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