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7년11월07일(금) 07시56분13초 ROK 제 목(Title): 서태지 1집을 생각하며... 과학원 석사 1년 여름... 그 얼마나 뜨겁고 숨이 막히던 여름이었던가. 네과목을 사흘만에 다 보아야했던 그 빡빡한 시험일정.. 학부때도 그 정도는 아니었던 단순 암기과목에 머리가 뽀개지려고 할 때 하나의 위안이 있었다면 서태지의 '난 알아요'였었다. 랩송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할 줄이야... 요즘 티비만 틀면 나오는 댄스 랩뮤직에 진절머리가 나 눈쌀이 찌뿌려지지만 유독 서태지만은 이쁘다. 엊그제 서태지 1집에 있었던 '이 밤이 깊어가지만'이란 노래의 mp3를 구했다. 지금은 아침 8시. 마우스를 눌러 이 노래를 짚어주었더니 역시나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 옛 생각에 카페문을 열고 지난 추억을 기억하려 할 때 부드러운 음악소리마저 내 마음을 아프게 해.. /(랩) ..가사가 안 들림.. 내 욕심과 자만에 슬픈 너의 표정/ 텅빈 카페에 홀로 기대어 나도 모르는 눈물을 흘리네 난 두눈을 꼭 감고 있지만 너의 모습이 있을뿐.. 이토록 밤이 깊어가지만 지금 전화를 걸어 너를 볼 수 있을까 두려워~~ " 차가운 가을날 어울리는 가사다. 예전에 이 가사를 얼마나 좋아했었던지. 슬픈 가사를 좋아하면 안되는데..쭈압! 전화를 걸고 싶어진다. _ (oo\ (___ ) _ \ \ .' /`. \ \ / \ \ '" \ . ( ) \ '-| )__| :. \ http://cyk.kaist.ac.kr/ | | | | \ '. leg@romance.kaist.ac.kr eglee@chiak.kaist.ac.kr c__; c__; '-..'>.__ Athena in kids, athena in ara, Athena in CES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