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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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zenny (제니)
날 짜 (Date): 1997년10월30일(목) 20시48분18초 ROK
제 목(Title): 졸업논문의 감사의 글을 쓰면서....


  논문이 반도 안된 상태에서 난 벌써부터 감사의 글을 끄적거리고 있다.

  참나 원~~
  논문 보다는 감사의 글이 더 신경이 쓰이다니 정말 이건
  내가 학생 맞아? -_-;;

  아까부터 쓰고 있는데 이건 논문보다도 더 어려운거 같다.
  정말 정말 고마운 맘을 마구 마구 전해야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닌데...나의 언어 실력으로는 그게 잘 안된다.

  이사람은 이래서 고마운데 내가 써놓은 문구를 보면 이건 영~~ 아니다.
  오히려 아무말도 안하는 게 더 내맘이 잘 전달될 지경이다.

  이 글을 쓰다보니 정말 내가 신세진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핑계 저핑계로 공부한답시고 내가 안챙긴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_-;;
  정말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그리고 나의 이런 애틋한 맘이 잘 전달이 안되는 거 같아서 
  안타까워 돌아가시겠다.
  지금 열나 선배들이 준 논문의 감사의 글을 참조하려 하지만
  나의 맘을 표현할 수 있는 문구가 없다.
 
  어떻게 하면 나의 맘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까?

  ** 제 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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