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04월06일(수) 22시16분29초 KST 제 목(Title): 봄이 되면 언제나 봄은 그래두 여전히 찾아 왔다.. 눈이내리구 이상기후라 걱정도 많이 했었는 데.... 꽃피는 사월이라 이제 햇님두 맘껏 몸을 풀고 유니콘도 오늘은 무지 따뜻하다 못해 더웠다. 엊 그제 내 책상위에 덩그러니 놓인 편지가 있길래 어느 누가 내게 편지를 하며 눈에 생기가 핑~~` 돌았는 데 아쉽게두 남자한테 였다.. 편지를 집어 든 순간.. 약간은 허전한 듯한 맘 담엔 기쁜 맘이 교차했다. 친구의 결혼 청첩장이었다.. 대학동기의 ..우리 동기들 중 첫 결혼인 셈이다.. 소식은 들었지만 그래두 갑자스런 거 같다........... 이번 봄엔 내 주위에 과연 몇 명이나 웨딩마치를 울리게 할건가.. 허전한 마음에.....텅비는 지갑이 아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