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7년09월06일(토) 14시43분12초 ROK 제 목(Title): 어른과 어린아이 구분하기 * <Re>를 달려고 했더만 누가 그 글을 지워버렸군요. 글고 위의 ohmygod님의 해설글이 올라오셨구요 (친철한 해설이었습니다). * 제가 키즈에서 산지 벌써 4년이 넘었습니다. 건데, 매년 마다 학교싸움은 일어나더군요. 그 싸움의 주역들은 대부분 어린이들이죠. " 학력고사 점수가 낮은 아이들이 어느 학교 가더라 " "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어디 가더라 " " 나보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어느 학교갔으니 지금 내 학교보다 후진 학교다 " " 성질 더럽고 성격 거지같은 애가 있길래 알아보니 어느 학교출신이더라는 등" 어리다보니 자기 우월감에 자기 잘난 맛에 살기 마련이죠. 어리면 자기중심적이고 시야가 좁아져서 이럴 뿐입니다. 그래서 학교문제로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을 보면 이상하지도 않고 오히려 저 나이때는 저러는게 보통(?)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어린티를 벗고 철이들어 어른쯤 되려면 자신이 씹어대는 학교를 나온 후에 자신의 생각을 말해도 괜찮을 듯한데 말입니다. 제가 다녔던 중학교나 고등학교나 자랑스럽게 여기지도 않고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 입으로 '우리학교는 거지같애'라고 말할 지언정 남들이 그런 말을 하면 용서할 수 없답니다. 애교심은 아무곳에서나 튀어나오기 마련이거든요. 그건 한국이란 나라를 맨날 욕하면서도 외국인이 그러면 참을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나니는 일주일에 한두번 쯤 들어가 한꺼번에 몰아서 글을 읽는 편인데 학교 문제가 가끔씩 나오더군요. 어차피 떠들다 지치면 사그러들기 마련이고 때되면 없던 일이 되어버리고 말겠지만 우리도 배워야 할 것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사소한 것과 중요한 것을 혼동할 때가 있고 잃을 것과 잃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 못 할 때가 많은 거 같은 데 그걸 구별할 때야 비로소 어린티를 벗는 것이라 할 수 있죠. /* 14시간이나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달라보이는군요. 잠이 꼬소울 때가 제일 행복한 때려니 생각합니다 */ _ (oo\ (___ ) _ \ \ .' /`. \ \ / \ \ '" \ . ( ) \ '-| )__| :. \ http://cyk.kaist.ac.kr/ | | | | \ '. leg@romance.kaist.ac.kr eglee@chiak.kaist.ac.kr c__; c__; '-..'>.__ Athena in kids, athena in ara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