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7년08월06일(수) 10시41분01초 KDT 제 목(Title): 과학원과 충대사이의 궁동 밤거리 새벽 4시의 거리. 상점문들이 모두 닫혀 있고 사람들이 살던 곳인가 싶게 온기가 식어 차가운 밤거리에 휑하니 켜진 가로등이 연상되어야 할 거리가 아니던가. 이곳 저곳에서 빵빵 거리는 택시의 경적소리. 편의점 앞에서 술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술에 취해 소리지르는 취객. 남녀 쌍이 아니면 여자 둘 쌍쌍이 걸어다니는는 모습들. 길거리 테입을 파는 손수레 아저씨. 24시간 편의점의 훤한 불빛과 김밥집, 분식집, 닭갈비집, 삼겹살집, 뽀글뽀글 찌게집의 찬란한 불빛. 웨스턴 바의 현란한 불빛과 레스토랑, 호프집의 요란한 간판! 네온 사인 아래에 즐겁게 방황하는 젊은이들. (* 난 괴롭게 방황하였으니 젊은이는 아니다 *) 이런 새벽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정상적인지... 내가 비정상인 줄 알았는데 언제 정상인이 되었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