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ania (봄바람미치겦) 날 짜 (Date): 1997년06월23일(월) 01시59분00초 KDT 제 목(Title): Re: 어떡하지.. 옛말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 옛날 연대 영어 시험에서 랩은 먼소리 하는지 하나도 몰랐던 mania도 요즘 외국인이 떠들면 최소한 다시 말해 달라는 말하고, 천천히 더듬더듬 문법에 틀리게 대답할 수 있다. kjk! 걱정하지마라. 그냥 얼굴 두꺼운놈이 장땡이다. 담에 만나면 헛소리라도 하라구. 못알아 듣는놈이 아쉽지 내가 아쉽나? 봄이면 생각나는건...백양로 길옆 노랑 개나리, 봄만되면 녹아 풀썩 풀썩 올라오는 최루가루, 막걸리통 옆에끼고 별을헤던 봄밤의 엠티, 전철장문을 때리면서 또 이제는 없어진 송내역앞 논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빗방울, 겨울은 아직 않갔다고 뺨을 때리는 꽃샘바람, 화사한 치마의 여대생들의 학교축제, 봄빛푸른 교정의 친구들의 환한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