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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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Nana (나나)
날 짜 (Date): 1994년08월17일(수) 11시31분29초 KDT
제 목(Title): 나만의 시간..




학교까지 오는데 1시간하고도 10분이 걸렸다.

출근 시간도 아니었는데....

꽉 막힌 강북 강변에 서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가

이렇게 완벽한 나 만의 시간이 얼마만인가...

생각하니 괜스레 가슴이 설레었다.

창문 꼭꼭 닫고 맘에 드는 라디오 방송을 크게 틀고.
(그렇다고 해서 나나가 오렌지족은 아님...)

낮게 가라앉은 하늘과 푸루죽죽한 한강까지..

나나는 왜 이럴때  옛 생각이 나는지..


강북 강변을 빠져 나오며 쬐끔만 더 막혔으면 하는 아쉬움.

이렇게 심란하게 하루를 시작하면 안 되는데..

여하간 오늘의 결론은.

지나간 시간 곱씹지 말고 청춘을 아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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