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uthokjk (아희--kjk) 날 짜 (Date): 1997년03월13일(목) 00시23분57초 KST 제 목(Title): 하하하..오케바리.. 오늘 난 실험실 게시판을 보고 미친 듯 혼자 웃었다. 주먹을 불끈 쥐고 위에서 아래로 내리며 혼자 웃었다. "하하하..오케바리..음..좋아!! 굿이야!! 하하하.." 며칠전 실험 조교모임이 있었다. 실험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소 귀찮은 조교중의 하나다. 실험을 미리 해보고 교수님께 demo를 미리 받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다.. 그런데, 그 조교 모임에 미처 참가를 못했다. 정확히 하자면 모르고 못 간 것이다..전 날 저녁에 모임 공고를 붙인 모양이다. 그런 상황에서 조교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면 피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널널한 실험 조교자리는 고사하고, 내 전공과 무관한 실험 조교를 하게 되면서 3D의 실험을 담당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2~3일 동안 담당 교수님을 찾아 봤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만나지 못했고 난 무슨 실험을 하게 되는 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하하하.. 게시판을 보니 실험 조교 배정에 내 이름이 없다. 난 분명히 이번 학기는 실험 조교인데..하하하.. " 찾아 가면..아무거나 시킬텐데.. " " 모르는 척 하고 그냥 버틸까?.. " " 돈은 나올 텐데..양심이 걸리잖아.." " 자수해서 광명 찾아?.." 하하하..암튼 재미있는 선택의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