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Findlay (이심방심) 날 짜 (Date): 1996년10월08일(화) 02시28분49초 KDT 제 목(Title): 그리운 연희관 학교 다닐땐 그 먼 구석이 쿡 박힌 연희관이 싫기만 했다. 공대생들은 얼마나 좋을까? 지하철에서 내려서 10분도 안 걸리겠지? 건물 앞엔 분수도 있네? 앗..독수리까지.. 머..이딴 생각들을 하면서 투덜 투덜, 궁시렁 궁시렁 대면서 열씨미로 걸어서 연희관까지 오르내렸던 기억이 난다. 학교에 벌써 가을이라구....연희관 담쟁이가 꼼지락 꼼지락 바람에 작은 잎들을 흩날리는 것도 보고 싶고, 조금씩 조금씩 가을 색으로 변화해 가는 것도 보고 싶다. 연희관을 나오면 자연히 발길이 돌려지던 청송대와 동문으로 가던 길도 그립다. 향수병이다...병이다...병 도지면 돈 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