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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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
날 짜 (Date): 1996년06월11일(화) 12시57분04초 KDT
제 목(Title): 마음도 덩달아 황량~ 


평소 서부영화를 보게 되면, 말이 백마인지, 흑마인지, 점박이인지 그리고 

힘있게 생겼는지 요리조리 살펴본다. 그런 후 주인공의 인상착의, 마지막은 허리에 

찬 총을 보게된다. 지난 주말에 본 '황야의 무법자'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노오란 모래만이 뒤덮인 그러고도 모잘라서 정신 없이 설쳐대는 모래바람만이 

내 눈에 들어왔다. " 그래. 마자. 저런게 황야로군 " 

누군가 도시가 싫어 싫어 그런다면 황야에 떨어주리라. 그러면 찍소리 못하고 

'딸기가 좋아'대신 '도시가 좋아'를 부르게 될 것이다. 여기 한 후배가 외치듯이..

'네온 사인이 있는 곳으로 갈테야~~' 

키즈 나라에도 도시가 있다. 수많은 보드는 키즈 나라의 도시이고 도시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 댄다. 꼭 길거리를 걸으며 지나는 사람을 보는 것 같다. 

톡은 전화하는 것이고 챗은 카페에 앉아 조잘대는 것이다. 

연대 보드란 도시는 인구가 많지 않은 전원적인 동네이다. 

사람들이 붐비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않으니 말이다. 

이러다가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하듯 시끌 벅적할 때도 있다. 

일년에 손꼽을 만 하겠지만서도..

객지 생활에 몸도 마음도 지쳐 고향에 돌아왔는데..  기분이 우울하다.

게스트로 나타난 곰탱이님의 아이디..  

곰탱이님이 알려준 아이린님 소식...

모두 모두 울적하게 한다.

사는 곳만 황야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마음속에서도 노란 모래바람만이 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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