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푸르른틈새() 날 짜 (Date): 1996년05월09일(목) 09시49분54초 KST 제 목(Title): 예기치 않은...때아닌 김민기... 의 노래...<친구> 먼길 가는 친구여, 이 노래 들으세. 나 가진 것 하나 없어, 이 노래 드리오. 언제나 또다시 만나게 될런지... 갈 가시오 친구여..부디 안녕히.. 그대만큼 먼길을, 나 역시 떠나오. 어둠속의 발걸음들, 언제나 쉬려나. 새벽이 밝아와 푸른강 보이면 종이배로 소식을 띄워 보겠소... --- 이 전에는 서로 사랑하는 동료끼리도 서로 인사조차 제대로 못하고 헤어지는 일이 많았었다. 그런 시대를 관통한 사람들이 바로 장기표, 조영래, 김근태, 이부영 같은 분들이다. 어디로 가는지, 왜 가야만 하는지..서로 인사를 나눌 틈도 없이 헤어지면서 속으로 소리없이 부르던 노래... "친구"... 새벽이 되어서 푸른강이 보인다면, 종이배로 소식이나마 띄워보겠다는 다짐... 그때 띄운 종이배가 소식을 제대로 전했을까.. 그랬을 것이다. 그 푸른강은 안도현의 <연어>에 나오는 초록강처럼'마음의 강'이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