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ipiband (감성지수99() 날 짜 (Date): 1996년04월22일(월) 14시19분57초 KST 제 목(Title): <자작시> 생명 사과나무는 살아 있다. 부드러운 흙속에 건강한 발을 묻고 서 있다. 작은 화분에 꽂힌 사과나무는 살아있지 않다. 꿀이 흐르는 과육 대신 헝겊과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졌다. 헝겊사과는 살아있는 사과 속에 사는 사과벌레를 사랑한다. 사과벌레는 달콤한 향이 나는 살아있는 사과만을 사랑한다. 진짜가 될 수 있다면! 사과벌레가 나를 사랑할텐데. 헝겊사과는 가짜가 아니다. 부드러운 흙속에 발을 담그며 서있지 않고 꿀맛과 새콤한 향기가 나지 않는다고 가짜라고 불리울 수는 없다. 헝겊사과는 헝겊사과일 뿐인걸. 그를 사랑할 수 있는 사과벌레는 살아있다. @@@@@@@@@@@@@@@@@@@@@@@@@@@@@@@@@@@@@@@@@@@@@@@@@@@@@@@@@@@@@@@@@@@@@@@@@@@@@ E-mail: lovenews@bubble.yonsei.ac.kr lovenews@crayon06.yonsei.ac.kr 골뱅이가 좋아 골뱅이가 좋아~~ 골뱅이밭에서 하루종일 놀았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