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Jack (추억들국화) 날 짜 (Date): 1996년04월09일(화) 18시33분46초 KST 제 목(Title): 사랑'없이'는 결혼 못하겠지만, 그럼.. 사랑은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옛날에 안하던 생각이긴하지만 말이다. 선보자마자 한달(?)만에 결혼한다는 사람을 이해못했었다. 근데 또 뭐 그런 사람도 살면서 정들어 잘살더라... 처음 만나 알지도 못하면서 '함꼐 살면서 행복합시다', 또는 서로에 대한 헌신을 약속하고 사는 사람들을 사랑 없이 결혼했다고 할 수가 없겠더라. 첫눈에 반해 사랑하게 되었다구 할 수도 없구. 뭐, 사상이 맞아서 함꼐 사는 사람도 있자나, 이런건 플라토닉 사랑이라고 하려나? 결혼했다구 다는 아니지만 뭐 그런대로 다 사랑해서 결혼했다구 하는데, 그 사랑의 '내용'은 천차만별. 그냥 막연히 아름답다고 그리던 그런 사랑만 결혼의 필요조건은 아닌 것같으다. 결혼을 할 때는 훨씬 복잡한 '사랑'을 논하게 되는 것 같으다. 남녀간의 사랑, 결혼 정말 쉬운 것은 아닌 듯. 피에수)반말로 쓴 것 죄송합니다. 생각을 쓰다보니.. 히히... 누구한테 쓴 것은 아니고 혼자 말이였어요. :) 추신) 원래 의도는 아마 결혼은 정말 중요한 것이고, 그냥 눈 맞아 좋아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책임있는 헌신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거였는데, 역시 남녀의 사랑은 그 말보다 내용이 훨씬 복잡하군요. :) 그냥 선보고 결혼하는 사람도 사랑없이 결혼한다고 못할 거라는 얘기를 하면 되는건가??? 맹장) 역시 아픈만큼 성숙한다. 근데 성숙은 뭐지??????? @_@ ********************************************************************* * 한송이 들국화를 빼앗긴 나는 사랑의 존재를 믿기에 더욱 두렵다. * * 이메일: hyc@ast.cam.ac.uk .or. hyc@galaxy.yonsei.ac.kr * * WWW Home Page: http://www.ast.cam.ac.uk/~hyc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