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Iofmind (자바애플릿) 날 짜 (Date): 1996년04월05일(금) 11시58분29초 KST 제 목(Title): 짧은 만남들. 길거리에 나가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있거나 없거나 별 차이를 못느끼는 생활속에서 가끔은 순간적이나마 즐거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어제 학생회관에서 점심을 먹고, 식판을 들고 식기반납대로 향하던 중, 숟가락 젓가락을 넣는 통에 무심코 젓가락을 휙 던져넣었다. 그 때, 같은 구멍에 젓가락을 집어넣으려고 손을 집어넣던 사람을 방해하게 되었다. 나는 미안하다는 표시로 살짝 목례를 하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랬더니 상대방도 살짝 웃는 것이었다. 1-2초간의 일이었지만, 나는 그 사람에게 뿅 갔다. 가슴이 설레이고.. 내눈에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였다. 나를 알고 있어서 그런건 아니겠지.. 지나가는 이야기지만, 나는 학생회관 식기반납대의 비밀 하나를 알고 있다. 숫가락 젓가락을 분리해서 수거하지만,, 가지고 갈때는 큰 바구니에 한꺼번에 넣어서 가지구 간다는 사실.. 쓰레기 분리수거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 현재는 사인이 없음.. -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하지만.. -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인은 명확하게 해주어야한다. 자바의 연락처는 프로필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