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Findlay ( 은*지) 날 짜 (Date): 1996년03월19일(화) 08시52분10초 KST 제 목(Title): 밤샘운전..1200마일.. 정말 태어나서 첨으로 밤새워 운전을 해 봤다. 저녁 7시반부터 아침 7시 가까이까지, 졸리고 졸려서 친구한테 운전대를 한 1시간 넘겨준것 빼곤 나혼자.. 오하이오 핀리에서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까지였는데, 참..무지 멀긴 먼 길이었다. 휴우...지금 생각해도 진땀나는 순간도 많았다. 그 괴물같은 트럭들은 왜들 그렇게 밤에만 떼를 지어 다니는 건지..원..그 큰 트럭들 옆을 지나갈땐 마치 빨려들어가는 듯해서 첨엔 정신이 다 아찔해지더니 하긴 나중엔 여사로 추월도 하고...:) 덕분에 운전 연습은 원없이 했으니..이제 미국 어디 데려놔도 집은 찾아 올거 같다.. 필라델피아서 아틀란틱 시티,뉴욕,워싱턴 시티까지 돌아 필라로 다시 오는 동안 나 혼자 운전한 거리만 해도 1200마일은 되는 듯 싶다. 스피드 티켓을 한번도 안 뗀게 다행... 새벽에 필라델피아를 들어설때 도로 구석진 곳에 숨어있던 경찰차를 발견하고 섬쓺했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등골이 오싹... 하느님이 보우하사, 테입을 바꾸려고 속도를 줄이고 있을때 였으니까. 그리고...그리고..길에 뿌린 돈을 생각하니..휴우.. 미국 동부도로는 도로가 아니라, '돈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