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07월29일(금) 11시59분15초 KDT 제 목(Title): 피노키오님의 시그너쳐.. 소금인형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네 ----------------------------------------------------------- 이거 정말 괜찮지요? 류시화란 작가를 만나게 된건 초여름 신촌 문고에서 온갖 서적을 들척거리다 수필집이 맘에 들어 읽어 봤는 데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시집두 구해서 읽어봤죠. 시집이 수필보다 더 나은 거 같더라구요..히히...... 수필을 읽으면 작가의 생각을 더 마니 이해하게 되니 재밌어요. 시를 그다지 읽는 편이 아닌데, 이 시집때문에 맘이 변하구 있어요. 시집 제목이 궁금하시죠?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