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YASIEe (변창원) 날 짜 (Date): 1994년07월28일(목) 22시53분51초 KDT 제 목(Title): 허영!!?? 허영이라.... 난 어떤 물건을 살때 신중히 생각한다. 여러모를 생각해본다.... 이게 진짜 나에게 도움이 될것인가 생각해보구... 진짜 필요한 것인가 생각해보구 산다. 한번은 그런 적이 있다. 몰살라구 그랬더라??? 아....컴퓨터다.... 93년 2월달에...그래두 전산과라구 컴퓨터를 살라구 그랬는데... 이게 정말 필요한건지...그냥 학교에서 쓰믄 되는건지... 산다믄 이건 정말 좋은건지....아닌지....더 싸게 할 수는 없는지... 하여간 별 생각을 다 하며 용산을 돌아다녔다... 견적서 뽑은것만두 수십장.... 그리하여 결국은 조촐하게 장만을 했다... 잘쓰구 있지만서도...한번 고장나기는 했지만서도.. 내가 물건을 살때만큼은 허영이란게 없다고 자신한다... 외모에 있어서두 남에게 잘보이려고 한 적이 없다.... 모...입구 다니는 것만 봐두...흐...내가 옷이 있어야지.... 얼굴이 있어야지....흐.... 그치만 다른데에 있어서는.... 남에게 보여지는 것.....그것을 신경쓰는게 허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다른 사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내가 허영스럽냐구? 난 항상....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까? 내가 이렇게 하믄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잘못하믄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를 생각한다...이거...병아냐? 이것이 허영일까 생각해 보지만...... 그래두 여태까지는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 아무튼 별걸다 가지구 생각하네.......버릇됐나봐...워떠켜... 아무튼 요점은... 나 스스로에게 만족한 적두 한번두 없다는 것이다. 에구...난 글을 길게 못쓰겠네...왔다갔다해서리.... ././ Amarant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