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6년01월15일(월) 19시18분12초 KST 제 목(Title): 다람쥐 쳇바퀴같은 생활 지난 주 월요일에 광주에 내려왔다. 그리고는 열심히 수학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적분 문제를 풀기위해 정석도 뒤적 뒤적 거렸었다. 하루에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맘 먹은 터라 문제가 일찍 풀리면 그 후엔 닐리리 맘보를 부르며 다녔다. 그러나 한번 막힌 문제는 풀릴 줄 몰랐다. 꽤배기 풀기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으랴마는. 전날 완벽히 풀었다고 신나할 땐 어젯일이 되어 버린다. 오늘은 바로 어제의 바보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건만 그 다음날 바라보면 엉뚱하기 그지 없다. 결국 문제를 풀다 풀다~~~ 보니 결국 지난 주 월요일과 같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지난 월요일과 오늘의 다른 점이라곤 흐느적 거리는 빗줄기가 새로 생겼다는 것과 내 책상위에 연습장이 널려있다는 것!!! 난 다람쥐가 아니다. 난 쳇 바퀴가 싫다. 유니콘이 화나면 얼매나 무서운지 모르는 문제녀석들! 뵈는 것은 모두 먹어치우는 나의 무서움을 절실히 보여주련다. 오늘부터 문제들을 모두 먹어치워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