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07월23일(토) 12시21분45초 KDT 제 목(Title): [Re] 콩밥...... 창원님두 저랑 마찬가지시군요.. 저희 어머니께서두 맨날 콩밥만 하신답니다.. 제가 콩밥을 시로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씹다가 입에 걸리는 고........... 어무니께선 콩밥하기가 얼무나 힘든데 만든 정성을 생각해서라두 묵으야한다구 강제루 먹게 하죠.. 히히히.. 대학생때만 하더라두 그것이 얼마나 귀찮았었던지.......... 이젠 나이가 더 들어선지 새까만 콩밥이 아닌담에야 아주 잘 먹구 있어요.. 오히려 하얀 쌀밥이 못 먹는 밥 처럼 보여요. 어렸을 적 투정부리던 생각이 참으루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두 으엉엉........... 나두 이젠 나이 먹기 시작했다는 두려운 생각이 절 오싹하게 만드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