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YUnI (달려라하니�) 날 짜 (Date): 1995년10월13일(금) 12시28분31초 KST 제 목(Title): 연세를 꿈꾸며.. 이제 졸업한지 만1년하고 8개월째... 드디어 키즈에 아이디를 만들어 연세보드를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연세라는 말만으로 따뜻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나도 괜히 한마디 하고 싶어 이렇게 몇줄 긁적인다. 가을이다. 전에 가을이면 백양로를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을 볼 수 있었는데.. 가끔 신촌에서 약속이 있어 지나가다 보면 건물을 더 짓느라 이전에 느끼던 학교 이미지가 없어졌음을 느끼며 마치 내가 졸업한지 한참이나 된 듯한 느낌에 섭섭해진다. 필요에 의한 것이겠지만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모교의 이미지가 사라진다는 것이 왠지 서글프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생기에 넘치는 겁없는(?) 후배들이 활기차게 생활(이정도까지는 깊이 보이지 않지만)하고 지나다니는 모습에 왠지 뿌듯함을 느껴도 본다. 졸업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느낌을 느껴보았으리라 생각하며.. 그냥 한번 써봤다. "싸랑해요, 연세.... 그리고 연세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