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linuss (라이너스) 날 짜 (Date): 1995년08월15일(화) 07시28분30초 KDT 제 목(Title): 매미와 찌르라기(?) 나는 언제나 매미가 "맴맴~~~"하고 우는줄 알았다. 사실은 매미와 찌르라기(혹은 쓰르라기)의 정확한 구분도 나는 모르니까? 어렸을적 매미의 울음소리는 한 여름의 청량제(?)같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맴맴"하고 울던 매미의 울음소리가 "쓰르르르~~~'하는 울음소리로 어느새 바뀌었다. 적어도 내주위에서는 원조 매미의 소리(?)를 들을수가 없다. "맴맴"하는 소리는 나에게 시원함을 주었지만 "쓰르르르 찌르르르"하는 소리는 청량감보다는 약간의 짜증을 준다.(나에게는) 전의 어디에선가 읽은 기억으로는 "맴맴"하는 매미는 공기오염에 무척 약하고, "쓰르르르"하는 지르라기(혹은 쓰르라기)는 오염에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대도시 주위에서 살아 남을수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하긴, 서울에서건 이곳 포항에서건 원조 매미의 울음소리를 들은 적은 없다. 몇년전, 여름에 강원도 산정호수에 놀러간적이 있는데, 그 여행의 기억으로는 시원한 매미소리(맴맴~~~맴~~)밖에는 없다. 산정호수도 적을 뿐더러 물도 약간은 더러웠으니까. 어렀을 적의 매미소리가 갑자기 듣고 싶다. 지금도 가짜 매미의 울음소리가 귀에 거슬릴 정도로 요란하다. 라이너스 반 펠트 (사족) 밤새 실험하고, 아침에 기숙사 내려가서 자려 할때, 쓰르라기의 요란한 울음소리는 결코 반갑지 않은 아침의 불청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