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unhokim (소금인형) 날 짜 (Date): 1995년08월06일(일) 22시40분04초 KDT 제 목(Title): [소금인형] 영화 '총잡이' 보셨나요? 오늘 기분도 꿀꿀하고 ... 반바지나 하나 살까하구 시내엘 나갔었습니다 . 아구~ 근데 이건 뭐 유령도시도 아니구... 문을 연 상점이 거의 없는 거시었지요. 일요일이었기 때문만 아니라 본격적인 휴가철이니깐... 유일하게 붐비는 곳은 롯데리아~ 였는데.. 그래도 시내나왔으니 기분내야지요. 혼자지만 과감하게 들어가서 팥빙수를 먹었슴(청승맞게 먹었슴) 재미있는 거는 이 동네 롯데리아는 뭘 주문하면 종업원들 모두가 합창을 한다는 거지 후후. 나: 팥빙수 하나요. 일동(합창): 팥빙수 하나 요 ~ 때~앵~큐~~~~우 일동(합창): 치즈버거 콜라 둘 때~앵~큐~~~~우 일동(합창): 감자 튀김, 치킨세트 때~앵~큐~~~~우 ..... 가만히 앉아서 들어 보니까 증말 가관이더라구요. 왠 땡큐? 나중엔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도망치듯(나갈때 "또오세요 때~앵~큐~~~~우" 라는 소리 들을까봐) 나왔습니다. 그리고 반바지를 샀슴. 문을 연 옷가게가 거의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뭐 그런데로 싸게 산거 같음. 50%세일이라니깐.. 서론이 너무기네... 그리고 나서 그냥 들어오기도 그래서 영화관을 갔는데요 P극장에서 총잡이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영화를 보게 됐습니다. 이영화의 주인공은 박종훈 인데 엄청 꼼생원이고 만사에 자신이 없구 밤일도 못하구... 그러다가 우연히 권총을 하나 주은다음에 활력을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박종훈이 총 가지고 까부는 장면들이 재미 있었구요... 여러가지 상징적의미를 총이라는 물건을 통해 코믹하게 잘나타냈더군요.. 그런대로 괜찮은 영화였다고 추천합니다. 그리고 참. 박종훈 아내가 참 예쁘던데 그배우 이름이 멉미까? 아시는 분 계세요? 집이없는자는집을그리워하고집이있는자는빈들녁의바람을그리워한다나집을떠나 길위에서서생각하니삶에서잃은것도없고얻은것도없다모든것들이빈들녁의바람처 럼세월을몰고다만멀어져갔다어떤자는울면서웃을날을그리워하고웃는자는또웃음 끝에다가올울음을두려워한다나길가에피어난풀에게묻는다나는무엇을위해서살았 으며또무엇을위해살지않았는가를살아있는자는죽을것을염려하고죽어가는자는더 살지못했음을아쉬워한다자유가없는자는자유를그리워하고어떤나그네는자유에지 쳐길에서쓰러진다이메일주소는선호김골뱅이스누피쩜포스테크쩜에이씨쩜케이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