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stro (아스트로-*�H) 날 짜 (Date): 1995년07월20일(목) 09시20분18초 KDT 제 목(Title): 대전의 냉면집... 냉면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아스트롭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마구 먹어대는 냉면... 그런데 왜 냉혈동물이 안되는 것인지 잘 모를 지경이랍니다. 제가 5년 반 전에 대전에 내려와 지금까지 대전에서 먹어본 냉면에 대하여 잠시 품평회를 열까 합니다... :) 대전분들에게 물으니 "냉면은 역시 사리원이야.."라더군요. 여기가 바로 월브린님 께서 말씀하신 곳이지요. 잔뜩 기대를 하고 그집엘 갔습니다. 따끈한 육수를 주는데 맛이 괜찮더군요. '흠..그렇다면 이집은 비빔냉면이구나' ...아시겠지만 뜨거운 육수를 주는 집은 비빔 혹은 회 냉면 전문이지요... 그러나 매운거에 약한 아스트로는 물냉면을 주문하였고... 글쎄요.. 분명 평균 이상은 되지만 썩 내키는 맛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었어요. 그 후 약 한달 전에 다시 갔었는데 5년전과는 좀 달라진 냉면을 주더군요. (아니면 5년전 기억이 틀렸던지..) 일단 양이 많다는 것은 예전과 동일하고 냉면사리 위에 고추가루를 뿌려준다는게 달라진게 아닌가 싶군요... 좀 더 달짝지근해졌구요... 다음으로 가본 곳은 '수라면옥'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이 곳도 사리원면옥과 비슷한 곳에 있는데 그 보다는 도청쪽으로 좀 올라가서 훼밀리호텔 조금 못미쳐 있지요. 물냉면 한 그릇과 빈대떡을 주문하였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곳의 냉면은 별로였습니다. 빈대떡은 나름대로 후한 점수를 줄 수 있겠더군요. 이곳도 비빔 혹은 회냉면 (사리의 종류로 봐서는 회냉면이 전문이어야 하는 집으로 생각됩니다.) 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물냉면 보다는 나을 것으로 생각되긴 하는데... 다음은 서울가든입니다. 이곳은 유성에 있는 고기집인데 어느날 회식이 있어 갔다가 후식(? 후후 나는 디저트로 냉면을 먹나?..:) )으로 먹은 냉면 맛이 꽤 괜찮아서 다음날 점심때 일부러 갔지요. 역시 상당한 수준의 맛이었습니다. 불만스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때까지 대전에서 맛보았던 냉면중에서는 제일 나은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몇번 갔었는데 이집 냉면의 가장 큰 문제는 맛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떤때는 상당한 수준인가 하면 어떤때는 물러달라고 그러고 싶어지지요. 다음은 숯골 원 냉면입니다. --- 죄송.... 다음편에 계속 올리지요... 일이 좀 생겨서... Ast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