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ender (보들이) 날 짜 (Date): 1995년07월19일(수) 19시26분00초 KDT 제 목(Title): 선녀와 나뭇꾼.. 여자를 정말로 귀찮게 쫓아다니는 친구가 있다. 만나면 항상 그 여자 얘기만 하고... 우리가 딴 얘길 하면 금방 재미없어지면서.. 혼자 나름대로 공상에 잠기기도 하면서.... 뭐.. 항상.. 그 여자만 생각하고.. 돈만 생기면..무슨 선물을 할까...하며 생각하는 친구가 있다. 나는 그 여자를 보질 못했지만.. 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그냥.. 평범하다는데... 그 친구한테 그 말하면 맞아 죽는다.. 정말... 이쁘고 그렇다고..입을 헤...벌리고...하하 그런데. 어느날.. 우리가.." 야.. 너는 왜 그렇게 쫓아다니기만 하냐.." " 이제 좀 튕기기도 하고 좀 그래봐라..." 하는 말을 듣고.. 그렇게 했더니.. " 이제 나 만날 생각하지 마!!"라는 말을 들었다고.징징거리면서 비오는날... 밤에 우산도 안쓰고 그 여자애 집앞에서 3시간을 기다렸단다.. 그 때 그 여자가 나와서 하는 말.. " 앞으로 조심해..내가 이번만은 용서해 줄께.." 그 친군 자존심도 없나.. 그 뒤에 술자리에서 한 말... " 난 내가 왕과 왕비에서 왕인줄 알았어... 선녀와 나뭇꾼에서의 나뭇꾼인 줄도 모르고.. 앞으로 그걸 명심하고 조심해야겠어.." 자못 심각한 말투로 그렇게 말하는 그 친구... 한편으로 우습기도..하고.. 더욱 한심한 건.. 바로 그얘기를 그 여자한테 하면서.. 용서를 구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