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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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yks (시조새)
날 짜 (Date): 1995년07월11일(화) 13시04분48초 KDT
제 목(Title): 나두 한 수 거둘까?...





음... 여기가... 너무 조용하다길래...

민주 연세의 중흥을 위하야... 한 삽 푸러 왔수다... 후후후...


음.. 이건 머.. 엄청 오래 전 야근데...

나 2학년 겨울 방학때...

써클 누나의 언니가 결혼을 하는데... 우리 (누구긴... 써클 후배지 머...)


보구 축가를 부탁했지 머유?..

그리하야... 몇명이 모여... 입을 맞추기루 했는디...

첫 연습날...

열심히 연습하구 저녁을 먹다가... 음대 요자 후배 왈~~~

"오빠... 그거 입은거 보니까... 꼭 메뚜기 같다.. 그치..?"

으이구... 지가 그때.. 초록색 가디건을 입구 왔걸랑요...

음... 난... 다른 사람들의 동조로 인하야...졸지에 메뚜기라는 

별명을 얻게 되지 않았겠수?

사실.. 지는 초록색을 뒤게 좋아하는데요... 쩝~~~ 이제 못 입겠드라구요...

그래서... 그 별명을 벗어 버리기 위하야... 다음 번 연습 때는

음... 갈색 비스므레 한 걸 입었지우... 보무두 당당하게...




근데.....





근데.... 말이죠....



걔가... 이번엔... 머라 하는 줄 아셔요?


흑흑....


글쎄...

"오빠... 음... 그거 입으니까... 지난 번 하구 틀리는데...

 꼭 송장 메뚜기 같네~~~~~!!!!!!"




윽... 으윽...

전 그리하야... 혹 하나 띠러 갔다가 하나 더 붙인 셈이 되구 말았지우...



흠..... 요런... 슬픈 에피소드가 지한테... 있걸랑요...



아.... 걔는 요즘 머하나...?

아마... 유학 가서... 열심히.. 악~~악~~~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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