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5년05월19일(금) 00시51분44초 KDT 제 목(Title): 멋진 전야제였죠? 즉흥적인 전야제였는데 멋진 하루였다고 모두 생각하시죠? 오늘의 모임은 전혀 일정이 없었답니다. 사건의 발단은 jeannie님의 뜻밖의 전화부터 시작됩니다. 지니의 전화목소리 -- " X generation앞에서 사람들과 보기로 했는데 나올래요? 모두다 모르는 분들인데? " 흠.. 그래도 지니를 홀로 객지에 둘 수 없기에 당장 약속장소로 나가기로 하고 키즈들어와서 대빵님을 불러내었습니다. X generation 앞. 환상의 여자들이 눈앞을 오락가락.. 우앙~~ 언제 이런 인물들이 여기에~~ 지나는 여인네들을 한참 감상해도 우리의 지니와 지니 패거리들은 머리카락하나 안보이구 갈수록 초라해지는 대빵님과 유니콘.............. 거기에 한술더떠서.. 대빵님왈 " 왜 아주머니들만 날 유심히 바라보는거야!!! " 대빵님에게 유혹의 눈길을 보내던 한 싸모님이 보란 듯이 그랜저를 타고 휭~~~ 하니 우리 앞을... 결국 clara(함아)님과 지니님이 거의 동시에 도착.. 우리는 부대찌게를 먹으러 갔답니다. 라면사리를 추가로 두개시켰을 때, 이걸 다 어케 먹으러 하냐는 함아님의 놀램을 진정시키듯이 부대찌게 철판을 닥닥 긁어먹었을 뿐 아니라, 세분이 모두 유니콘의 강적으로 변모할 줄이야~~ 저희는 간단히 몸을 풀듯 소주를 두병 먹고 아쉬운 맘을 간직한 채 과학원 축제 장소로 직행했습니다. 네명의 오붓한 자리는 이제 끝나고, 저희 곁으로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첨에 지나는 Redi를 만났고, 함아님과 삐삐연락을 주고받은 aosding(시딩)님을 두번째로 만났습니다. Redi가 darkBlue를 데리고 왔구 유니콘의 부탁으로 mania님과 lily의 Gamja님도 모시고 왔습니다. 또 "나의 삶(아이디 까먹었음. 에구..죄송)"이란 분과 comeng(꼬밍)님이 함아님의 손짓으로 모이게 되었답니다. 우아.. 정말 많은 인원이 모였죠? 오늘은 지니하고 밥이나 함께 먹을 생각뿐이었는데, 11시가 넘도록 주점에 엉덩이를 눌러 앉혔으니.. 얼마나 분위기 좋았으면 제가 밤샐 걸 각오하면서 술을 마셨겠어요? 내일이 기대됩니다~~~ 많이들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