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wcjeon (토비) 날 짜 (Date): 1995년05월09일(화) 22시45분17초 KST 제 목(Title): [Re]어버이날~ - 삼이 선배님 에고~~ 뭐라고 할 말이 없군여..... 저희 아버님도 피양(평양)이 고향이신데.... 아버님도 고등학교(그당시 평양 제이 중학교) 중간에 고향을 등지고 간신히 월남하 신 후....이렇게 삼형제를 기르시면서 지금껏 조금도 변함없이 가장으로서 그 위엄을 갖추시고 있으시지만..... 이 세상 사람일때, 한 번쯤....그 고향에 가보고 싶으시다고.....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지요~ 아직도 눈에 선한 그 고향 땅..... 아버님께서 이 막내 아들( 저도 막내거든여~ )이 학위도 받고 안정된 가정을 꾸려 나가시는 모습을 꼭 보고, 더불어 그 때쯤이면 고향도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저에게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아버님의 그 자그마하지만 간절한 소망이 꼬옥~ 이루어 졌으면 하고...바랍니다. 5월 8일은 어버이 날이였죠. 그 날 저는 서울에 없었어여~ 물론 대전에서 열심히... 그 SEE-KAIST (에고~~ 이거 계속 나오네~~ 흑흑~) 준비 땜에 판넬 만드느라고.. 그 대신에, 서울서 내려오기 전날, 일요일에 아버지 어머니께 예쁘고 향내음이 좋은 꽃 한다발을 선사했죠~ 뭐 그 꽃을 드렸다는게 중요한건 아니지만.....장난꾸러기이고 늘 반에서 꼴지만 했던 말썽꾸러기 막내 아들을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믿어주시는 부모님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는게 중요하죠~ 마죠요~ 5월 8일 하루가 어버이 날이 아니라....평생 어버이 날이 되어도 모자라고 말고요.... 하지만, 부모님이 살아계셔도 제대로 효도도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럽군여...... 삼이 선배님.... 빨리 학위 마치시고....고국으로 돌아오셔서..... 자신의 분야에선 프로다운 모습과 집에선 따뜻하고 자상한 가장으로... 저희에겐 늘 귀감이 되는..... 그런 삼이 선배님이 언제나 변함 없으시길 바랍니다.... - 감히...까마득한 후배인 토비가 썼습니다. - E-Mail : wcjeon@camis.kaist.ac.kr Tel : (042)869-4357, (042)869-8321~4 ^ O ^ -Ooo-----ooO- K A I S T 경영과학과 재무 및 투자분석 연구실 전 우 찬 -* TOBB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