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YonOul ( 리 온 ) 날 짜 (Date): 1995년04월16일(일) 22시10분56초 KST 제 목(Title): [뉴스] 버클리대 이홍영 교수 <인터뷰> 버클리대 한국문제연구소 소장 이홍영 교수 국제관계에서 동북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학문적 관심도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미국내의 한 국학 연구는 아직 시작단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 상태지만 최근 대학의 전문연구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한 학기 안식휴가를 받아 서울대 외교학과 객원교수로 초 청된 버클리대 한국문제연구소 소장 이홍영(56)교수. 이교수는 강의 틈틈이 '한국의 독특한 경제발전 경험'에 대한 연구를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관계자들을 만나느라 가장 바쁜 ' 휴가'를 보내고 있다.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65년 미국유학 을 떠나 시카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교수는 예일대 교수를 거쳐 91년 동북아문제 권위인 스칼라피노 교수의 후임으로 버클 리대 정치학과로 옮겼다. 중국정치가 전공이지만 한국문제연구소장직을 맡은 이후 한국으로 관심의 중심이 옮겨져 미국.일본.중국 외교정책의 교차점에서 본 한반도문제와 그 해결 이라는 책을 쓰고 있다. 남북통일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준비해야 합니다.북한체제는 일 부의 예측처럼 그렇게 쉽게 무너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남북한 공존과 민족의 동질성을 추구하면서 그 기반위에서 통일을 추진해 야 합니다. 이교수는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서는 우선 남북간의 긴장완화가 급선무라고 강조하고 그 방안으로 한국정부가 북―미,북―일간의 관계개선등 교차승인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특히 남북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북핵문제 협상에서도 한국정부가 '생존의 위협'을 받고있는 북한의 어려운 입장을 이 해해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교수는 서울대가 수준급의 캠퍼스를 갖추고도 세계 일류대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며 교육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 를 강조했다. 〈이덕영 기자〉 입력시간 95/4/16 16:29 K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