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YonOul ( 리 온 ) 날 짜 (Date): 1995년04월08일(토) 20시54분00초 KST 제 목(Title): [연고전 관전평 1] Ara 에서 퍼온글 ... 보낸이 (From) : prosody (김 도영) 시 간 (Date) : 1995년04월08일(토) 10시14분17초 제 목 (Title) : MBC배 대학 농구 결승 (연, 고대)을 보고 나서... 농구대잔치 이후로 잊혀져 가던 대학농구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볼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지켜본 올해 첫 연, 고전.. 많은 전문가들은 서 장훈이 없는 연대는 앙꼬없는 찐빵이라는 투의 말로 고대의 일방적 우세를 점쳤다. 그러나, 김 택훈이 센터를 보는 고육지책을 고려한다면 10점차로 진 연세는 매우 뛰어난 경기를 했다고 본다. 특히, 신입생 중 조상현과 황성인은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연세 농구의 앞날을 밝게 했다. 경기 초반 조상현의 3점포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 수 있었고, 3점 슈터인 김 택훈이 외로이 지키는 골 밑을 현 주엽, 전 희철, 양 희승 등이 처절하게 부술때도 아직은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해 주었다. 후반에는 연대 우 지원의 분전이 눈물겨웠다. 후반들이 17점차 이상으로 벌어져서 재미가 없어질락 말락 할때 우 지원은 신들린 듯한 슛으로 다시 승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도록 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고대의 승리로 끝난 이번 경기는 고대의 막강 전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반면, 서 장훈, 이 상민의 공백을 신입생들로 매우는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판이기도 하다. 부상 치료중인 구 본근만 합류한다면, 글쎄 앞으로의 승부는 결코 쉽게 예상할 수 없는 것이 되지 않을까? 어제 경기를 보면서 센터가 없는 팀이 얼마나 무기력할 수 밖에 없는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고대는 3점슛을 거의 쓰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골 밑을 파고드는 플레이로 일관했는데, 거의 연대로는 속수무책이었다. 가을 정기전에는 서 장훈이 잠시만 뛰어주면 않될까?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