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5년03월27일(월) 13시00분01초 KST 제 목(Title): 소설속의 대사.. < 운명을 잘못타고난 연인들 > " 당신을 보고 있으면, 때때로 저 먼데 있는 별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소. 그것은 무척 밝게 보이지. 하지만, 그 빛은 몇만 년이나 이전에 보내진 빛인 것이오. 그것은 이미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천체의 빛인지도 모를 일이오. 그러나 그것은 어떤 때에는, 그 어떤 것보다 리얼하게 보이오. " 그녀는 말없이 있었다. " 당신은 거기에 있소. 거기에 있는 것처럼 보이오. 하지만, 당신은 거기에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소. 거기에 있는 것은 당신의 그림자와 같은 것에 불과한지도 모르오. 진짜 당신은 어딘가 다른 곳에 있는지도 모르겠소. 아니면, 먼 옛날에 사라지고 없는지도 모르겠소. 난 그걸 점점 알 수 없게 되어 버렸소. 내가 손을 뻗어 확인하려 해도, 상상 당신은 '아마도'라든가 '당분간'이라는 말로 쓰윽 몸을 감추어 버리고 마오. 당신, 언제까지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오? " -- 아마도, 당분간은 그녀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