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5년02월19일(일) 22시13분03초 KST 제 목(Title): 모임을 마치고 누나네서..또~~ 대빵님과 '위스키스'를 나오구나서.. 누나네집까지 택시타고 들어갔습니다. 그때가 11시 조금 안 된 시간.. 매형이 12시쯤 들어오셨는데.. 꼬랑지가 세마리~~~ 으엉?.. 매형의 후배님덜... 82학번 두분에 88학번 하나.. 저희 세째 매형은 신세계 백화점에 계시지요 (명동에 있는 본점). 롯데 백화점과 경쟁에서 맨날 깨지고 있어서, 그거에 대한 대비책.. 사내 커플 문제.. 등등.. 여러 문제에 대해 술에 취한 목소리로 난리였어요.. 게다가 판촉과 대리라는 82학번 한분이 ..완죤히 코미디언.. 개그맨이 하나 따라온 줄 알았다니까요.... 꼭 국민학생같이 농담해요..크크크.. 술먹고 들어왔기에 같이 술먹자고 하는 권유를 거듭 거절하다, 딱~~~ 한잔이라는 말에 넘어가서..... 함께 술을 들게 되었지요. 근데, 모두들 열렬히 회사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술을 먹질 않더라구요. 그리구는 쓸데없는 오징어만 여섯마리 축내고...쩝.. 옆에서 듣기에 혼자만 재밌는 유니콘은 홀짝 홀짝 '시바스 리갈' 잔을 비우고 따르고 또 비우고 따르고..........흐흐흐.. 모임에서 술을 조금 먹었는데.. 그날 따라 그 조그만 양에 기분좋게 취기가 돌구 있던 참이었거든요.. 그러니 평소에 짜릿하게 목구멍을 통해 내려갔었던 그 소름끼치던 양주가 그순간만큼은 사이다처럼 들어가는 거 아니것어요..후후.. 게다가 시바스가 조금 순한 맛이잖아요.. 개그맨같은 분이 "으으아아악!!!!!!!! 유니콘이 술 다 먹어부리네~~" 유니콘 "아니.. 전 한 모금밖에 먹질 않았는뎅~~ 으히히히" 새벽 2시쯤 되어서 모두들 철수~~~ 유니콘은 다른 새로운 양주꺼내서 혼자 또 먹다가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기위해 쿨~~ 하기로 결심.... 어제 그 결심으로 한결 젊어진 거 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