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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hosoft ()
날 짜 (Date): 1995년02월12일(일) 00시01분48초 KST
제 목(Title): 연-삼2차전 하이텔 글 3개





 최준식   (static  )
[잡담] 연대의 패인과 바라는바..              02/11 20:00   55 line

흑흑..여대가 졌어요..쩝..
맨날 이기란 법도 없죠..  삼성이 좀 심한 반칙이 있다해도, 그것도 역시
작전이니까, 치사하다느니 하는 말 못하는거죠..쩝..
심한 반칙은 파울 2개친다 뭐 이런 규칙 없으니까 5개 이내에서만 심판이
지적하면 손 번쩍번쩍 잘 들기만 하면 할 말 없는겁니다.

오늘 확실히 연대는 대학팀이라는게 드러났죠..완전히 페이스가 말려들드
만요..  그래선 못이기죠..농구고 뭐고간에..
그래도 오늘 삼성은 조금 심하긴 심했더라..파울작전도 작전이고, 심리전도
편법이지만 역시 작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학후배들한테 그렇게까지 할
정도는 안되죠..쩝..
하지만 역시 연대도 농구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까 여러가지 편법도 있고,
심리전도 있는겁니다.  역시 한수 아래라는게 드러났습니다.
옛날 삼성 현대전을 보면 이건 오늘보다 더 가관인 경우가 더 많았죠?
어쨌든 전 오늘 삼성의 완승과 연대의 완패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요.

삼성이 완승한 이유는?
아까도 말했지만, 정공법으로 되지 않을때 편법동원을 해서라도 이겨야할
경기는 꼭 이기는게 모든 승부가 아닐까..  그것이 뇌물이나 그밖의 불법
만 아니라면, 어떤 편법도 저는 좋다고 봅니다.  이겨야 할때 이기는것..
그것도 실력이니까요.
제가 불만을 느끼는건 한가지..애들이 보구 배우지 않을까..크크..어려서
너무 편법만 배우면 좋지 않죠..쪽집게 과외란것두 편법으로 입시 막판에
겨우 쓰는거지 매일 쓰면, 고등학교 내내 어떻게 버틴다해도 실력은 유지
되지 않는거니까요..아구..위에 향상..유지가 아니구..온라인이라..쩝..

연대의 완패 이유는?
너무 선수층이 얇다..언제나 지적되었고, 이것이 최희암감독의 부품농구..
전 개인적으로 조직력은 좋아하지만 부품은 싫어합니다.  하지만, 연대는
너무 부품화했다.  이상민이 나가고 우지원이 막히면 점수내줄 선수가 없다.
특히 슈터의 부재..김택훈은 얼어서 쏘지도 못하고..신석은 그 추격의 
절대절명 기회때 쐬기를 스스로 박는 실책 두개..풀리지 않으니까 김성헌의
무리한 돌파에 의한 커팅..
아쉬운점은 구본근이를 활용 못한것이 너무 아쉬웠다.  골밑에서 서장훈이가
조금만 더 들어와 주었다면, 상대 센터들이 그에게 집중된 틈을 타서 구
본근이가 확실한 골밑 플레이를 할 수 있었는데, 너무 밖에 있어서 연대의
골밑 돌파와 플레이는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대 선수들은 더 커다란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상대가 언제나 신사적으로만 나오진 않을것이라는 것과, 그에 대해서는
냉정한 마음자세만이 방어법이 될 것이면, 자신들도 적절할때(적절할때!!)
쓸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오늘 개인적으로 아쉬운 경기였고, 최희암감독은 선수들의 개인기 성장과
그것을 활용하는 조직력이 필요하다는걸 느꼈겠죠..

부품 농구와 개인기를 바탕으로한 조직력은 컴퓨터 언어로 치면,
C와 C++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만큼 재활용성이 강한 코드와 구조화되
어서 덜 융통성있는 코드의 차이니까요..

하지만 오늘 연대를 졸업한 후 자리를 못찾던 문경은 선수가 맹활약 하는것을
보니까 그래도 위안이 되더군요.

3차전에서는 정말 명승부를 기대하면..
영원한 연세대팬 static이 썼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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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     (mourning)
[비회원] 삼성..정말 눈물겹다...              02/11 18:40   103 line

오늘 경기에기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아헥 해준 경기였다...

먼저..연대 선수들..초반부터 이상하게 위축된 플레이로 공격의

실마리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해 끝까지 끌려다니가 졌섄데

경기외적인 어떤 요인이 있었나 궁금하다...

서장훈..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센터로서 오늘 경기는 

그에게 정말 좋은 교훈이 됐을 것이다..가장 몸싸움이 치열한

포스트맨으로서 두들겨 맞고 찢기고 할퀴어도 끝까지 버티어내는

진정한 승부사가 되기 위해서는 오늘의 패배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그에게 좋은 인간성까지 갖추어 진다면

금상상첨화겠지만 얻어맞은 후에 씩 웃을 수 있는 냉정함이 먼저

필요할 것이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시카고의 피펜도

디트로이트의 주먹질을 이겨내는데 3년이 필요했다.

다음은 심판..밑에 어떤분이 쓰셨듯이 양팀에 적절히 오심을 배분함으로서

적절한 책임회피와 선수보호라는 목적보다는 벤치의 반응에 더 민감하게

눈치를 보는 우유부단함..타고난 오심능력등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심판진들은 정말 더이상 참아내기가 힘들 지경이다..이상태로 미국처럼

심판 3명을 둬봤자 상황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심판들에게

더많은 권한을 부여해야 하며 또한 더 무거운 책임감도 안겨주어야

할 것이다...

삼성..정말 대단한 팀이다...삼성을 볼때마다 1988-1990년의

디트로이트가 생각나나다.일명 BAd Boys라 불렸으며 팀의 가장

큼 모토가 Intimidating이었는데 이를 쉽게 풀이하면 틈만나면

두들겨 패고 약올려서 상대팀 기죽이고 겁주기이다.(당시 그

선봉장이었던 데니스 로드맨이 요즘 많이 얌전해 진 것 같음)

결과적으로 그들은 그런 전법으로 2연패를 달성하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였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조차 그들을 진정한

챔피언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했다.팬들조차 외면했던 그들은

가장 기억하기 싫었던 챔피언으로 손꼽히고 있다...이제 

이역만리 떨어진 한국에서 삼성이 그 길을 가고 있는듯 하다.

삼성이 임정명시절부터 쭉 내세워온 거친 몸싸움은 대학세에

밀려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 들어 절정기를 맞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그들은 적어도 대학생들과의 시함에서는 그러지 말았어야 한다.

상대가 아무리 챔피언인 연대라지만 아직 그들은 어린 학생들이고

어쨌거나 선배라고 대접받고 있지 않은가.어린 학생들이 건방지다고

생각되더라도 그 벌을 코트에서 내리면 안된다...그대로 배우

기 때문이다.이렇게 해서도 이길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려 했다

면 할 말은 없다.전반종료직전 삼성벤치에 욕설을 퍼붓는 서장훈의

행동은 분명 건방지고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삼성벤치로서는 그 욕설에 별로 할말이 없어야 한다.

MBC..정말 빌어먹으로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그럴 바에 왜 중계를 

하나? ..다른 방송사에 넘기지..시청률이 얼마인지나 알고 짤르는

것인가..? 그러한 작태가 얼마나 짜증나고 방송사 이미지를 갉아먹는

다는 것을 정말 모르고 있나..? 정말 상업방송 맞나 의심스럽다.

다가오는 케이블 TV개국을 진심으로 기다리며 MBC는 정말 드라마밖에

없다고 느낀다.

문경은..오랜만에 멋있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그에 대한 평가에는 

말들이 많으나 국내용으로는 정말 괜찮은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

최 희암..혹독한 조련사로의 능력은 인정하나 평소 지향하는 지나친

소수정예주의는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서장훈과 우지원이

난조인 와중에서도 노마크에서도 슛을 던지지 못하는 자신감없는 

어린 선수들을 보며 측은한 생각이 든다..

횡설수설..읽어주셔셔 감사하며 3차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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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권   (rhk001  )
반칙은 고도의 기술이다 ??                    02/11 17:34   30 line


플라자 란에 썼다가 지웠죠..
말싸움하기 싫어서...
하지만 몇몇 분들의 글을 보니 다시 써야겠군요..

물론 연대도 잘못했습니다.
그것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1. 원인을 제공한 것이 삼성이며 게임을 그렇게 끌고 가려고 했던 것이
삼성이라는 사실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2. 연대도 마찬가지로 잘못했으니 삼성의 잘못은 욕할 수 없다란 논법은
변명일 뿐입니다. 같이 욕먹어야겠지요.
3. 반칙은 고도의 기술이라는 방열 해설자 및 앵커의 말...
목구멍이 포도청인 두 중년 남성의 고뇌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로 해서는 안될 망언이었습니다. 그것도 방송에서...
반칙은 아무리 고난도(?)라도 반칙입니다.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 반칙이며
바로 이 반칙을 기술이라는 둥의 망녕된 생각으로 이 사회가 이끄리다보니
다리가 무너지고
배가 가라안고
비행기가 떨어지고
세금이 도적질 당하고
끝 없는 상납이 강요당하는데도
정권만은 무사한 것 아닙니까?

자라나는 청소년들만이라도 
반칙은 반칙이라고 외쳤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직장인이 된 아직 나이어린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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