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chsw (정성욱) 날 짜 (Date): 1994년06월22일(수) 20시50분07초 KDT 제 목(Title): 하하하...월드컵 지난 토요일의 월드컵은 한편의 드라마였다. 비록 거의가 고려대출신의 선수였지만 이제는 한국이라는 더 큰 카테고리속에 들어있는 우리나라의 축구팀이기에 나는 R.O.K를 응원할 수 밖에 없었다. 전반에 힘의 절반이상을 쓴 우리의 선수들은 후반의 스페인의 공세에 덩달아 두골을 내주었다. 이 장면에서 테레비를 끈 대한민국의 참을성없는 국민이 절반이 넘었다는 나의 통계는 아마도 맞을 것 아니 대부분이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덩달이는 우리편이었다. 다른말로하면 스페인에도 한국의 덩달이가 숨어있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스페인 덩달이가 우리편의 슛을 아니 어시스트를 받아 멋진 골을 성공시킨다. 그후 , 덩달이는 다른 선수의 몸에 유체이탈이라는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하하, 게임내내 심심함을 달래지못한 골키퍼의 몸에 들어간 덩달이는 한국의 서정원에게 윙크를 하며 한골을 선물로 주었다. 다음 볼리비아전의 덩달이의 활약과 우리나라의 선전을 기대하며 연세보드의 파수꾼인 성욱이는 오늘도 보람차게 이글을 적으며 스머프가 나타나길 기다린다. 94.6.22. 포스텍이라는 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