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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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nadia (기숙이예요)
날 짜 (Date): 1995년02월03일(금) 15시28분03초 KST
제 목(Title):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나는 인생이라고 하는 이 게임에 
  그리 능숙하지 못합니다.
  나는 우는 아이만 보아도 가슴이 아픕니다.
  왜 동물들이 죄없이 죽어가야 하는지 그 까닭을 알지 못합니다.
  나는 아직 허리 굽혀 인사드려야 할 왕이나 저명인사를 
  만난 적도 없으며 
  또 내가 함부로 밟고 올라서도 좋을 만큼 미천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나는 왜 그래야 하는지 그 까닭을 설명할 줄 모르면서 
  규칙만 고집하는 속 좁은 웃사람에게 아첨할 줄도 모릅니다
  또한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감정ㅇ르 교묘히 부추겼다가는 필요없으면 슬쩍 저버리는
  법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나는 인생이라고 하는 이 게임에 결코 능숙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모든일이 제대로만 되어 간다면 
  앞으로도 더 능숙해질 까닭이 없겠지요
  하루하루가 지나갈 때마다 
  우리는 우리가 마땅히 그러해야 할 모습에 
  한걸음씩  더 가까이 다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from: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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