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5년01월08일(일) 15시29분58초 KST 제 목(Title): 유지나의 "돌아오지 않은 강" 영화평 돌아오지 않는 강이 KBS 1TV 명화극장에서 하네요.. 마릴린 먼로의 자태를 볼 수 있는 서부 영화죠.. 유니콘이 꼭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잉..못 볼꺼 같아요.. 그치만, 오늘 아침 조선 일보에 유지나의 주말명화 평이 재미있어서요.. 여기에 올립니다. 짧으니까 읽어보세요.. < "돌아오지 않는 강"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뜨거운 것이 좋아" 등 마릴린 먼로 주연작들은 그녀의 백치미와 섹스어필에 초점을 맞추게 마련이다. 그래서 먼로를 빼면 모든게 엉성하기 그지 없다. 서부극의 가벼운 멜로 드라마적 변형 "돌아오지 않는 강 (오토 플레밍저 감독, 1954)"은 카우보이 살롱 여가수 먼로가 악당의 손아귀를 벗어나 소년과의 우정을 통해 사랑을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텅빈 머리에 멋진 몸매와 귀여운 얼굴로 남성들이 꼽는 최고의 섹스여신이 된 그녀의 불행과 행복은 모두 섹스어필 때문이다. 그녀의 모든 걸 성적인 것과 연결시킨 영화산업의 전략은 그녀의 배우로서의 자질을 의도적으로 무시할 정도로 지독했다. 이 영화에서도 먼로의 노래 솜씨나 연기적 재능을 그녀의 관능적 몸매로 가려버리는 카메라 연출이 눈에 뜨인다. 그리하여 남성의 시선은 먼로를 만들었고, 그것에 중독된 그녀는 그 댓가로 자신의 생명을 바친다! 그녀의 삶은 비극이지만 영화는 해피엔딩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