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lisa (Paganini) 날 짜 (Date): 1994년12월27일(화) 15시18분43초 KST 제 목(Title): 혼전순결의 참 의미에 대한 고찰 요즈음 한참 각종 메스컴에서 떠들고 있는 내용중의 하나가 바로 혼전 순결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뭐 미국에서 시작되었다느니 모 여고생이 모조리 서명을 하였다느니, 잃어버린 도덕성을 되찾자느니...... 여러분 각자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성(ㄴsex)�)"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무지막지하게 개방적이던, 순결이라는 것 자체를 경멸하던 그들이 난대없이 혼전순결을 들먹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두다 아시는 이야기이겠지만 , 이것은 단지 AIDS를 두려워하는 그들의 발상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죽기가 무서워서 문란한 성관계를 조심하자......는 취지이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 운동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본인이 성개방을 주장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사회에서 자행되고 있는 수많은 성적 타락과 그에 따른 가치관의 붕괴를 바로잡아줄 수 있는 것이, 다름아닌 인간 스스로가 아니라, 아프리카 오지의 붉은 털 원숭이 몸속에 있던 한 HIV바이러스가 된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어쩌면 인간이 바이러스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만일 의학이 발전해서 급속도로 MUTATION을 일으키는 AIDS바이러스를 완전히 정복하고 나면, 그 이후의 '혼전순결 운동'은 어떻게 될지...... 우리는 단순히 그들의 운동에 비판없ㅇ ㅣ좇을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우리가 순결을 지켜야하는 이유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할것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단지 가치관이 정정립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 서명만 받아낸다는 것은 무의미할테니까요.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비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