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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12월27일(화) 02시03분53초 KST
제 목(Title): 시사저널에서 발표한 학과별 순위..


   시사저널 12월 22일 자 ..

   27개학과 베스트 10 <전국대학 학과장의 평가>

   이런 제목으로 실린 기사가 

   그렇지 않아도 뒤숭숭하던 과학원에 휘발유를 뒤엎은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전부터 쌓여오던 불만도 많았는데,

   중앙일보가 대학평가를 내 놓을 때, 서울대랑 포대를 최고로 뽑아 놓고서,

   과학원은 평가대상에 쓱 빼버렸지요.

   Nature지에서 중앙일보 기사를 인용하면서, 과학원이 평가대상에서 누락되었다며,

   과학원 원장의 인터뷰기사를 짧게 넣어 기사화했었구요.

   이때 과학원서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었다니 어쩔 수 없다며,

   그래도, 세계최고의 저널에서 알아주면 되었다며, 화를 꾸욱 참았었는데,

   푸푸푸.. 이번엔 아예 시사 저널에서 과학원을 뿌리채 흔들어 놓았지요..

   평가항목은 교수평가, 학생평가, 시설, 학교의 지원, 졸업생의 사회진출이었어요.

   평가방법은 전국 대학 학과장 894명과의 전화면접..

   평가기간은 2개월간.

   조사기관은 코리아 리서치센터와 시사저널 기획특집부.

   평가 결과에 대한 유니콘의 의견을 묻는 다면.. 

   "시사 저널의 간판은 쓰레기통에, 

    시사 저녈의 회사는 철거, 편집자는 안기부 고문실로~~"

   어째서 이런 사람들을 안 데려가는 건지..

   예를 들어 화공과의 순위를 본다면, 연세대가 서울대, 포대에 이어 3위.

   고대도 3위, 한양대는 5위, 과학원은 6위..

   평가 점수면에서 본다면, 5개 항목에서 연대가 월등히 앞서는 데도 

   고대와 공동 3위라니 갸우뚱~.

   과학원의 평가 점수는 그야말로, 쓰러질 지경이죠.

   평균 61점으로 서울대, 포대, 연대의 90점 맞은 점수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

   푸하하하하..  웃겨서 말두 않나와요..

   과학원의 화공과 교수 수는 20명이고 석사 학생은 35명 정도를 받고,

   학부는 25명에서 14명 정도인데..

   교수 평가와 학생평가가 최악이었어요..크크.. 이러니 교수님들두 짱 받았지요.

   이런 결과를 보고 난 유니콘의 생각은

   우리나라에선 절대로 대학 평가제를 해서는 안 된다!! 입니다.

   손은 안으로 굽는다고, 자기 모교에 점수를 더 주는 것은 당연지사..

   평가제가 불가피하다면, 등수를 매기지 말고, 10등급 정도로 나누어

   평가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전에 under bbs에서 미국내 대학 평가에서 MIT공대가 1등을 하였다고,

   어떤 애가 자랑을 하였지요..우리가 젤이다..라고.

   그 밑에 리플라이가 올라왔지요.. 지탄의 글이..

   정말로 MIT가 공대가 최고고,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의 대학이 최고인가요? 

   학교가 최고이면, 학생도 최고이고요?

   우리가 미국의 평가제를 그대로 따라갈 필요가 있을까 의문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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