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12월01일(목) 01시39분19초 KST 제 목(Title): 12월의 문턱에서.. < 겨울이 다가오는 걸 느끼게 해 준 것들 > 옷의 무거움.. 어둠이 성급히 뛰어나오는 모습. 밤이슬의 차가움이 한낮의 서릿발로 다가올 때. 사람들의 걸음이 나를 앞지를 때. 망년회란 말이 튀어나올때. 과학원 석사들이 디펜스 날짜를 세는 걸 볼때. 김장 준비하는 어머니들의 장바구니. 틈만 있으면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내 두손.. 아침에 이불속에서 빠져 나오기 싫어 몸을 웅크릴때. 선아누나의 겨울 편지.. 이번해 94년은 너무나 많은 추억이 있었던 해랍니다. 유니콘의 인생중에서 89년과 94년.. 살아 숨쉬고 있는 한 잊을 수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