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unah (New-Ebby) 날 짜 (Date): 1994년11월14일(월) 16시18분16초 KST 제 목(Title): 역시 비오는 동숭동은.. 전철 역을 나선 시간이 4시 10분 전.. 계단을 올라오자 내눈에는 노란 은행 나무들이.. 비를 맞고 서 있었다. 역시.. 비온 후의 동숭동이라.. 멋있었다. 데이지를 푸시해서 같이 오지 않은 걸 후회했다. 너무 풍경이 좋아서.. 혼자 보기는 아까 왔는데.. 사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나도 모임에 참석 할까.. 많이 망설였지만.. 오붓한 모임을 갖고 싶었다 소금 창고에서.. 독수리들이 날개를 접고.. 도란 도란 얘기하는 걸 상상만 해도 기뻤으니까.. 역시.. 유니콘이.. 먼저 와 있었고.. 점심을 않 먹은 우리는 오무라이스랑 스파게티를 먼저 시켜서 빨리 먹어 버렸다. 내게는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약속 시간에 맞추어 오길 기대 했는데.. 다들.. 코리안 타임.. 으.. 슬펐다. 암튼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보고 싶었던 얼굴들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며.. 이쁜 동숭동 길을 마음에 새겼다. 왜냐믄... 아마.. 이번이.. 나의 마지막 모임이 될 것이니까.. PS: 희경아.. 너 바쁠 까봐.. 연락 않했는데.. 음.. 주소는 메일루 알려 줄께.. 학보 보내줘.. //// Thinking of Ebby... and remember her... (0 0) ----------------------------------------------------ooO-(_)-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