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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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olhae (예호와당랑�`)
날 짜 (Date): 1994년04월30일(토) 15시17분04초 KST
제 목(Title): 잔인한 4 월의 마지막..


잔인한 4 월의 마지막이 되었구뇨...
그 어느새..
글..나에게는 4 월이 가슴을 아프게도 한...아픔 속에서도..내게 이런 감정이 남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희열로 잠시..희열에 사로잡히기도 했던...

그래 잔인한 달이었다..
그런 중에도...잔인하지 않은 보송 보송한 4 월이기도...

여기 오기전엔 친구들이 하니둘 결혼 해야 하나~~~~?하고 각자...그 것에 대한 
생각을 할...하고 있을떼에..
덜컥..
"나 결혼해~하고...코 낭낭한 소리로..결혼식을 올렸던...귀여운 내彎塚�..

어벙벙한 우리를 지나..결혼식을 올리더니.
내가 오기전에 덜커덩...아가를 낳고...예쁘징?하고 푸석한 얼굴에 미소 짓던 
그녀...

애기가 애기 낳았다고...애기가...하늘 높은 줄 모르는 신랑 닮았다고..걱정하는 
우리들의..

걱정은 아랑 곳 하지 않고...으샤 으샤..
아가

다리 운동 시켜주던 그 녀...

글..그 전엔 내가 챙겨 주고..같이 놀던 아이가..아닌
엄마의 모습에선..잠시..
멍하고 바라만 보곤 했었다..
저게 엄만가~~하고/.

근데..글씨..근데..
보송 보송한 4 월이 된 이유는..

다시 papre속에 파 묻혀..
그녀의 소식은 간 간히 들었는데..
근 데...
 예랑이가 떠나고..아가 돐지나고...
얼마지나지 않아..
란이는 덜커덩...
또 예쁜 아가를 낳았단다!!!!!

아이구...욘석아..
파리가서..
"봉쥬..마몽드..
드봉고로숑??"

하고 공부하겠다고 한 건 언제구...
에구..남 주희 닮은 눈에..
채 시라 저리가라 하는 다리 가진 모습은 어디로 가싼??

좀 씁쓸하기도 했지만..

새 아가의 모습이 오버랩 되며..

보송보송한..아가들의 모습을 생강하니..
고 곳들이 그녀의 행복이라면..나도 역시 그녀와 같이 기뻐해야지,,하는 
마음만으로 가득찼다...

웃기당...누가 내 님인가???하고 부르짖는 패거리와 어울리다가..꿋꿋하게..먼저..
추월 운전하눈 녀석의 모습을 보면...아이구..하구 잠잠해지는 건 웬 일일??

괜히 그녀 얘기할뗀..자식 자랑하는 것 같기도..
헤헤..
그래도 내가 갸들 이몬디...당욘하겠징?
아앙~~~뽀송뽀송한 아가의 피부...

맨송맨송..
이그..이 구리무는 고물인감?
내 피부는 날로 끌 까끌 해가는디...에센스를 하나사??

아니다.란이를 위해..기저귀랑..똥처리..(에구 죄송) 변 처리하느라 애쓰는 고 
녀석 위해 하나 사야겠다..
마음이 왜 이리 애처로울까....

그러게...왜 추월 운전 하구 그래....그쟈?
하지만 너의 보금자리..가정에..그리구..아자씨 께도..
축복이 넘실 넘실 넘쳐나길..


하지만 , 난 니..덜커덩 하는 건 안 배울연다..
닥 똑 두들겨야징~~~헤~
....

보고 싶다..요 사고 뭉치야..

                   보송보송한 피부를 가진 예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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