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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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Frances (프랑소아즈�x)
날 짜 (Date): 1994년10월25일(화) 14시43분37초 KST
제 목(Title): 이런때



연세인들은 무엇을 생각할까..  

그리운 은행길의 백양로는 잘 있는지..

요즘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아야 되는 건지..
아마 사실은 무엇을 타고 어디를 걸으며 언제 다녀야 안전(?)할
수 있을 지..  남들만한 아이큐는 있다고 자부하는 나지만 진짜 알수가 없다.

모야 이거..  이제와서 무신 새삼스런 사망자 수 확인? 
이러면서 2시 뉴스를 듣는데..  새삼이 아니라 또다시 물속으로 사람들이 마구...
누군지..  이런 사고 뒤에 사고를 당하지 말았으면 했는데..
설마..(설마까지도 생각지도 않았던 설마였는데)  또 사고가 났나 보다..
사고..
금요일 그 황당함속에서 이것저것 자기 반성하느라 꽤 기를 썼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이런 학습된 무기력으로 가는 과정도..
이렇게 밖에 느낄 수 없는 나의 정신세계도 싫어진다..
누구를 원망할 수도 내가 무엇을 할 수도 없는 
내 탓으로 다 돌려도 무엇하나 변하지않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린 무엇을 하며 지내는 건지..
친구들이 궁금해서 다시 연세를 찾아본다..

그리고 ..

난 또 하루를 보낸다..

 

:)   Good Luck!
                       Yours Truly
                         Fr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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