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ick) 날 짜 (Date): 1994년04월29일(금) 16시49분47초 KST 제 목(Title): 베티 블루 이런 저런 술집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포굵뵀痼� 영화. 무엇인지 우수가 있을 듯한 영화떰遮� 생각을 가지면서 맥주를 마시곤 했엇는데, 어제인가 학교에서 그 영화를 봤다. 지금까지는 흔히 삼십칠도 이브라는 막연한 온도감만이 있었던 영화이던 것이 지금은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아닌 영화인듯하여 씁쓸하다. 지금까지는 한모금의 맥주와 포스터속의 영화주인공의 눈매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차가운 맥주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했던 영화이다. 평론가들의 평이, 아니 그저 세인들의 뇌까림이 무엇이던 간에 먼저 책으로 영화를 대했던적이 많았다. 포스터에 매료되어 영화를 본 것응� Runble Fish이후에 이것이 두번째였는데 다소 슬퓔좇� 되었다. 밀란 쿤데라의 '생은 어느곳에'를 읽는 듯피煞�, 미야코프스키의 선동시를 읽는 듯했으며, 어설픈 코미디 한 편을 보는 듯 했다. � |